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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 않은 디지털, 낯설기 만한 디지털시대

10Aug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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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2.AUG.2017
WEEKLY ISSUE
[Trends]
태풍이 된 카카오뱅크, 13일 만에 200만 계좌
인터넷 전문 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13일 만에 가입자 수 200만(계좌 개설 기준)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8일 새 계좌 개설 건수가 200만을 넘어섰고, 체크카드 신청은 141만장이라고 밝혔다. 예금 등으로 거둬들인 돈은 9960억원, 대출로 나간 돈은 77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 돌풍에...윤종규 "인사 틀도 싹 바꿔라"
윤 회장은 이날 “평생을 방공 레이더전문가(IT전문가)로 일하던 사람을 보병 지휘관(영업점장)으로 보내 놓고 (실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못 한다고 탓하는 것이 맞는 것이냐”며 “실력 있는 신입 행원들을 무조건 지점에 배치하는 기존 방침에 대해서도 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
[Design]
카카오뱅크의 이유있는 돌풍
카카오뱅크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UI를 바탕으로 핵심 기능만을 탑재해 단순하고 쉬운 구성을 선보였다. 이를 한정된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시켰다. 앱 인증 과정에도 지문이나 패턴을 통한 간편 방식을 도입했다. 답답한 인증서는 과감히 없앴다. 모바일을 보조 도구가 아닌 핵심 수단으로 격상시켰다. 이 모든 설계가 판매자가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접근했기에 가능
카카오뱅크 돌풍에 놀란 은행들, '앱' 개편 서둘러
앞서 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도 카카오뱅크 출범 직전에 뱅킹 앱을 전면 개편했다. 국민은행은 ‘리브’ 개편을 통해 리브 전용 소액 대출 상품인 소액 신용대출 상품을 새로 선보이고 특히, 공인인증서 없이도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이용자 편리성을 강화했다.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인‘리브뱅크페이’서비스, QR코드 및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간편송금서비스도 추가했다.
IBM Study: 61 Percent of Surveyed CMOs and Sales Leaders Say Cognitive Computing Will Be a Disruptive Force in Their Industries—But Are They Ready for the Disruption?
While marketing and sales professionals increasingly find themselves drowning in data, a new IBM (NYSE: IBM) study finds that nearly two thirds—64 percent--of surveyed CMOs and sales leaders believe their industries will be ready to adopt cognitive technologies in the next three years. However despite this stated readiness, the study finds that only 24 percent of those surveyed believe they have strategy in place to implement these technologies today.
Digital transformation is all about people: here’s why
While digital transformation is as old as technology itself, in recent years it has become a bit of a buzzword, as orgnaisations race to implement the latest tech. In their haste, however, too many businesses are forgetting the most critical element to any successful digital transformation: People.
Nearly Half of Companies Say They Don’t Have the Digital Skills They Need
Unfortunately, for many companies, that’s exactly the situation they find themselves in. On a global basis, companies are losing faith in their digital smarts. In PwC’s 2017 Global Digital IQ Survey, 52% rated their digital IQ as strong. Compare that with 67% and 66% in 2016 and 2015, respectively. The survey, conducted among 2,200 technology executives, identified critical skill gaps such as cybersecurity and privacy.
WEEKLY INSIGHTS
낯설지 않은 디지털, 낯설기 만한 디지털시대
카카오뱅크의 열기가 기존은행들 모두를 녹여버릴 듯 뜨겁다. 카카오뱅크 서비스 시작 이후 단기간에 200만 계좌를 넘어섰지만 긴줄을 서는 풍경도, 서비스를 처리하기 위해 직원들이 밤을 세는 풍경도 연출하진 않았다. 사용자 폭증에 대응하는 서버 증설에 따른 서비스 지연현상이 잠시 있었을 뿐이다. 

손안에 쥐어진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은행이 영업을 개시했다. 온라인 뱅킹, 모바일 뱅킹등 나름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기존은행권은 거의 멘붕에 빠져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는 내 놓은 처방전이 “통째로 앱 바꿔”이다. 이게 사용자를 돌아오게 할까? 

디지털마케팅회사인 스마트인사이트(SmartInsight)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기업의 50%는 통합된 디지털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있지 않다. 34%가 마케팅전략에 디지털을 포함하고 있으며, 16%는 분리된 디지털전략을 가지고 있다. Mobile First에서, Mobile Only로 구글이 무게중심을 옮긴다고 에릭슈미트가 얘기했을 때 그 본질을 얼마나 많은 경영자 또는 마케터들이 이해 했을까? 

에릭슈미트가 카카오뱅크 현상을 바라보고는 “내말 맞지”라고 했을 것이다. Mobile Only는 주종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소비자들의 주스크린이 대면도 아니고, 지면도 아니고, 티브도 아닌, 모바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연구기관에서 내어 놓는 상황지수들을 보면 이는 확연하다. 모바일스크린이 어떠한 스크린보다도 앞서있다. 모바일 스크린이 소비자들 거의 모든 행위의 접점으로 자리했다. 정보습득 및 공유의 시작과 끝, 소비의 창구, 소통의 장, 희로애락의 접점이다. 모바일스크린 너머에 존재하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면 없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의 현실이다. 모바일혁명이 가져오고 있는 그 세상이 또 다른 다양한 기술들과 연결되며 만들어내고 있는 세상이 디지털시대이다. 

“디지털”은 거의 일상화되어 낯설지 않다. 디지털은 컴퓨터의 보급과 함께 정보의 저장과유통에 일대 변화를 가져왔다. 컴퓨터는 정보혁명을 이루어냈고, 디지털의 힘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디지털은 무의식 가운데 정보혁명이라는 단어와 연관되어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앱의 활성화는 일상 즉 삶을 디지털화 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셜서비스로 소통을 디지털화하고, 다양한 O2O서비스 등장은 삶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들을 디지털서비스로 만들어가고 있다. 바야흐로 디지털시대가 열려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디지털 시대는 아직은 낯설 수 밖에 없다.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혁명은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등과 결합되며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 삶에 대해서는 작가들의 상상력과 제작자들의 창의성 덕택에 다양한 시청각적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비 현실적 경험과 실제화 된 경험은 다른 차원인 듯 하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스크린 너머의 세상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그 세상에 익숙해져 있는 세대들을 중심으로 격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래서 그 세상에 속해있지 않은 세대들에게는 낯설 수 밖에 없다. 

아마존, 우버, 페이스북, 구글 같은 기업들이 시가총액의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것은 어쩌면 스마트폰이 가져온 모바일혁명과 디지털시대의 초기 현상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이들 회사들의 공통된 특징은 무엇인가? 디지털네이티브 기업들이라는 것이다. 아마존이 아마존고라는 오프라인 실제를 가진다고 해서 그 본질이 변하진 않는다. 디지털기업이다. 

기업들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한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변하고 있다. 일상을 영위해가는 거의 모든 것이 모바일스크린 너머로 옮겨져가고 있고, 이를 디지털화라 한다. 이러한 디지털화가 “주(Main)”가되는 세상이 바로 디지털시대이다.

디지털시대에 개인은 소비자이면서 생산자이기도 하다. 숲과 함께 숨을 쉰다고 해서 그 숲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그 숲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숲과 구성물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인 것이다. 

디지털 시대를 사는 기업과 개인 역시 마찬가지이다. 낯설지 않은 듯 낯선 디지털시대 기업과 개인은 다시 물어야 한다. 

“디지털시대”의 본질이 무엇이며, “디지털시대”에 대비해 지식을 쌓고, 스킬을 연마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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